25년 6월 업데이트 검사 항목
아래 유전 질환 관련 선택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해당 질병명을 클릭하시면 질병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1.
뼈와관절 슬개골 탈구
슬개골은 강아지의 무릎뼈로 다리 움직임을 부드럽게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벗어나 제자리를 잃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강아지는 절뚝거리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이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탈구가 심하면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검사 유전자: BLZF1
•
대상 품종: 포메라니안, 푸들, 치와와 등
2.
뼈와관절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칼슘 흡수를 돕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부족할 경우 칼슘이 뼈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변형되는 구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루병은 강아지의 뼈 발육에 문제를 일으키며 주로 비타민 D 부족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
검사 유전자: VDR
•
대상 품종: 포메라니안 등
3.
뼈와관절 퇴행성 골수염
퇴행성 골수염은 신경 질환으로 사람의 루게릭 병과 비슷하게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척수 신경이 손상되면서 다리를 움직이는 능력을 점차 잃게 되며, 초기에는 걷기 어려워지고 나중에는 완전히 움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중형견과 대형견에서 발생하지만 작은 개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관리가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검사 유전자: SOD1
•
대상 품종: 푸들, 콜리, 치와와, 말티즈, 셰틀랜드 쉽독, 퍼그, 골든 리트리버, 복서, 저먼 셰퍼드, 시베리안 허스키, 웰시 코기 등
4.
약물 반응 다중 약물 내성
다중 약물 내성은 특정 약물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유전자 변이가 원인입니다. 특히 이버멕틴 같은 약물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약물에 노출되지 않으면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약물 반응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ABCB1
•
대상 품종: 셰틀랜드 쉽독, 올드 잉글리시 쉽독, 콜리, 롱헤어드 휩핏, 저먼 셰퍼드, 실키 테리어 등
5.
눈 진행성 망막 위축증
망막은 눈 안쪽에서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망막의 세포가 점차 퇴화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 질환입니다. 야맹증으로 시작해 주변 시야가 좁아지며,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시력 변화에 비교적 잘 적응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더욱 원활한 적응을 돕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PRCD
•
대상 품종: 요크셔 테리어, 말티즈, 푸들, 치와와, 코커 스패니얼,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6.
눈 유전성 백내장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진행되면 완전한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눈이 뿌옇게 보이고 나중에는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기 진단과 수술을 통해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유전자: HSF4
•
대상 품종: 보스턴 테리어, 프렌치 불독,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등
7.
신장 고요산뇨증
고요산뇨증은 소변에 요산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신장, 방광 등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요산은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만, 신장 기능 이상으로 체내에 축적되면 문제가 됩니다.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혈뇨,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신장 건강을 위한 정기 검진과 예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SLC2A9
•
대상 품종: 비글, 달마시안, 콜리, 닥스훈트, 도베르만 핀셔, 프렌치 불독, 골든 리트리버, 그레이하운드, 진돗개, 포메라니안 등
8.
대사 비만
유전적 비만은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에너지 대사와 지방 축적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비만과는 달리 운동과 식이 조절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식욕 억제와 대사 균형에 영향을 주어 체중이 쉽게 증가합니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POMC
•
대상 품종: 래브라도 리트리버, 플랫코티드 리트리버 등
9.
심장 확장성 심근병증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의 근육이 약해지고 심실이 확장되면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피로, 호흡 곤란, 기침 등이 나타나며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면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를 통해 정기 모니터링하여 약물 치료 및 식단 조절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유전자: TTN
•
대상 품종: 도베르만 핀셔 등
10.
대사 구리 중독증
구리 중독증은 간에 구리가 축적되어 간염이나 간경화 같은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지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식욕 감소, 황달, 복부 팽만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여 구리 함량이 낮은 식단을 공급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
검사 유전자: ATP7B
•
대상 품종: 베들링턴 테리어, 도베르만 핀셔,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두들 등
11.
뼈와관절 연골이형성증 및 추간판 질환 (CDDY & IVDD)
연골이형성증(CDDY: Chondrodystrophy)은 연골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조기에 퇴행해 발생하는 추간판 질환(IVDD: Intervertebral Disc Disease)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 질환은 어릴 때부터 시작될 수 있고, 척추 통증, 다리 마비, 걷기 어려움 등의 신경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미끄러운 바닥, 높은 점프 등을 피하는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FGF4 retrogene (CFA12)
•
대상 품종: 비숑 프리제, 비글, 닥스훈트, 치와와, 웰시 코기, 말티즈, 프렌치 불독 등
12.
눈 선천성 야맹증
선천성 야맹증은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유전성 시각 장애입니다. 이 질환은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나, 밤에는 낯선 환경에서 주저하거나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도근시, 사시, 안구 떨림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밝고 어두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갑작스러운 멈춤 행동으로 보호자가 시각 이상을 눈치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가능한 치료법은 없지만, 진행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환경 관리만으로도 삶의 질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이 야간 산책을 꺼리거나, 어두운 공간에서 움직임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일 경우에는 유전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유전자: LRIT3
•
대상 품종: 비글
13.
신경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병증은 뇌와 척수에서 온몸으로 뻗어 나가는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뇌의 운동 신호가 근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감각 정보가 뇌로 잘 전달되지 않는 신경 질환입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 비틀거리거나 근육이 점차 가늘어지고, 발을 끄는 듯한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목소리 변화, 음식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하운드 등 일부 품종에서는 NDRG1 유전자 변이로 인해 어린 나이부터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모견 모두에게 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을 때 발병하므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검사 유전자: NDRG1
•
대상 품종: 그레이하운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